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국내 패밀리 SUV 시장의 절대강자다. 한때 1년 가까이 걸리던 출고 대기는 10월 기준 4~5주로 줄었다. 줄을 서지 않고 차를 받을 수 있게 된 바로 그 시점에 토요타가 6세대 '올 뉴 라브4'를 내놨다. 하이브리드 가격은 4,990만~5,820만 원으로 쏘렌토보다 비싸다.

주행 성능은 어떻게 설명됐을까?
대신 복합연비 19.0km/L, 최고 239마력, 749L 트렁크를 내세웠다. 쏘렌토 계약서를 쥔 아빠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출고 대기 4~5주로 단축, 쏘렌토 하이브리드 품귀 시대 종료 기아 10월 납기표 기준 쏘렌토 하이브리드 출고 기간은 4~5주다.
2024년 10월만 해도 8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지난해 11월에도 3~4개월이 걸렸다.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기다리기 싫어 다른 차로 떠나던 이탈 요인은 사라졌다. 대신 다른 차와 비교할 시간이 생겼다.
바로 받을 수 있는 차끼리는 가격, 연비, 브랜드 신뢰를 놓고 정면으로 맞붙는다. 라브4가 파고드는 틈이 바로 이 지점이다.

성능에서 확인할 부분은 무엇일까?
19.0km/L 대 15.7km/L, 2WD 연비 격차 3.3km 라브4 HEV XLE는 전륜구동이다. 시스템 총출력 230마력에 복합연비 19.0km/L를 인증받았다.
도심 연비는 21.1km/L로, 이전 세대보다 4.5km/L 좋아졌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5인승은 235마력에 15.7km/L다.
출력은 비슷한데 연비는 라브4가 3.3km/L 앞선다. 연 1만 5천km를 달리면 연료를 약 166L 덜 쓰는 셈이다. 출퇴근 거리가 긴 가장일수록 차이를 크게 느낀다.
사륜 239마력 리미티드 5,820만 원, 쏘렌토보다 1천만 원 비싼 몸값 상위 HEV 리미티드는 전자식 사륜구동 E-Four와 20인치 휠을 달고 239마력을 낸다.

가격에 관해 무엇이 공개됐을까?
복합연비는 15.6km/L로 쏘렌토 2WD와 비슷한 수준이다. 높은 출력과 19km/L 연비를 한 트림에서 함께 누릴 수는 없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3,896만 원(2WD 5인승)부터 시작한다. 라브4 기본형 4,990만 원과 비교하면 시작가 격차는 1,094만 원이다.
이 가격 차이를 감수할지가 첫 번째 관문이다. 트렁크 749L·네이버 AI 음성인식, 수입차 약점 정면 돌파 라브4는 준중형 SUV지만 하이브리드 트렁크가 749L다.
이전보다 16L 늘었다. 플랫폼을 손봐 차체 비틀림 강성도 약 10% 높였다. 수입차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내비게이션도 바꿨다.

이 기술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LG유플러스, LG전자와 함께 만든 '토요타 커넥트'를 처음 넣었고,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 음성인식으로 목적지와 공조를 말로 조작한다.
다만 3열 선택지가 있는 쏘렌토와 달리 5인승만 있어 다자녀 가정에는 한계다.
월 30만 원대 금융·잔존가치 65% 보장, 쏘렌토 계약자 흔드는 셈법 토요타는 가격 부담을 금융 프로그램으로 덜어준다.
잔존가치 보장형 상품 '라브4 어메이징 스위치'를 쓰면 월 30만 원 초반대 납입금으로 차를 탈 수 있다. 만기 때는 중고차 가격을 최대 65%까지 보장받는다.
실제 납입금은 선수금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토요타는 국내 판매의 90.9%가 하이브리드인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무엇일까?
혼다코리아가 국내 판매 사업을 접으면서 일본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라브4로 모일 여지도 커졌다.
"디펜더 1억 주고 왜 사는거죠?" 전장 5.3m에 각진 괴물 SUV, 5천만 원대 출시 예고에 발칵 랜드로버 디펜더는 국내에서 1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팔린다.
그런데 비슷한 덩치와 각진 실루엣을 갖춘... m.

- 대신 복합연비 19.0km/L, 최고 239마력, 749L 트렁크를 내세웠다.
- 19.0km/L 대 15.7km/L, 2WD 연비 격차 3.3km 라브4 HEV XLE는 전륜구동이다.
- 복합연비는 15.6km/L로 쏘렌토 2WD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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