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SUV가 이 정도라고? 현대 디 올 뉴 투싼 풀체인지 가솔린 시승기|놓치기 쉬운 변화는?

핵심 내용

현대자동차로부터 행사초대를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 투싼 시승행사를 통해 디 올 뉴 투싼 1.6 터보 가솔린 모델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앞서 미디어데이에서는 풀체인지 투싼의 실내외 디자인과 XRT를 중심으로 살펴봤는데요. 당시에도 이전보다 훨씬 커진 차체와 각진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지만 이번에는 실제 도로에서 가솔린 모델의 변화에 조금 더 집중해봤습니다.

준중형 SUV가 이 정도라고? 현대 디 올 뉴 투싼 풀체인지 가솔린 시승기|놓치기 쉬운 변화는?

주행 성능의 배경은 무엇일까?

특히 이번 가솔린 투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단순히 출력이 높아졌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 를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그렇다면 6년 만에 완전히 바뀐 5세대 투싼 가솔린은 이전 모델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1. 싼타페 부럽지 않은 크기!

디 올 뉴 투싼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20년 등장한 4세대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며 차체 크기까지 함께 키웠습니다.

전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입니다.

여기에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조합했는데요.

기존 투싼 역시 독특한 주간주행등이 특징이었다면 신형은 조금 더 직선적이고 SUV다운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측면에서는 펜더의 볼륨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도어를 복잡하게 꾸미기보다는 휠 주변의 차체 볼륨을 키우고 수평 캐릭터 라인을 길게 연결했습니다.

후면 역시 수평형 센터 테일램프와 수직형 리어 콤비램프를 조합해 전면과 비슷한 디자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실제 차체 크기도 이전보다 확실히 커졌습니다.

전장은 4,700mm, 휠베이스는 2,785mm까지 늘어났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1,905mm의 전폭입니다.

이제 투싼도 폭만 놓고 보면 1.9m를 넘어섰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바라봤을 때 단순히 전장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펜더 볼륨과 차폭까지 함께 커졌기 때문에 이전보다 한 체급 큰 SUV처럼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구분 디 올 뉴 투싼 기존 대비 전장 4,700mm +60mm 전폭 1,905mm +40mm 전고 1,685mm +20mm 휠베이스 2,785mm +30mm

후면에서도 아반떼에서 먼저 선보였던 레이아웃이 SUV의 형태에 맞게 잘 구성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해당 레이아웃은 세단보다 투싼의 SUV의 형태에서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어 범퍼 스포일러가 적용되고 상단의 스포일러 형상이 최적화되어 있어 공력 성능에도 개선을 이뤘는데요.

주행 성능의 배경은 무엇일까?

실내 공간의 배경은 무엇일까?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저항계수인 0.30Cd입니다. 2. 패밀리카로 부족함 없는 실내 지닌 투싼 풀체인지 풀체인지 투싼은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공간도 함께 넓어졌습니다.

2열 헤드룸은 기존보다 29mm 늘어난 1,031mm이며, 2열 도어의 최대 개방 각도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되었는데요.

단순히 레그룸 숫자만 키우는 것보다 이런 변화가 패밀리 SUV에서는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태우거나 카시트를 장착할 때 도어가 넓게 열리면 실제 사용 편의성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투싼이 이제 단순한 준중형 SUV보다는 가족용 SUV의 역할까지 적극적으로 가져가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이전 모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좌우 에어벤트를 연결하는 수평선을 중심으로 크래시패드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보이는 플로팅 구조를 사용했고 중앙에는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합니다.

팜레스트 히든트레이와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신형 투싼에는 옵션 사양에 따라서 1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데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기반 글레오 AI도 적용됩니다.

화면을 크게 구성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남겨 직관적인 조작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위 아래로 더블 D 컷 스티어링 휠은 작지만 그립감도 두껍고 양쪽의 버튼을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신차들이 모든 기능을 화면 안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까지 터치 몇 번을 거쳐야 한다면 오히려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투싼은 디지털 기능을 늘리면서 물리 조작 장치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즉각적인 사용에 있어서도 편의성을 보이는데요.

그랜저부터 아반떼까지 플레오스 커넥트의 반영으로 레이아웃이 동일한데 이 부분은 점점 현대자동차의 신차 모델이 등장하면서 익숙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아반떼에도 적용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풍부하면서도 선명한 음질을 느낄 수 있으며 시트 포지션도 2개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실내 공간의 배경은 무엇일까?

실내 공간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실내 컬러는 블랙 모노톤과 머드 그레이/도브 그레이 투톤, 블랙/샌드베이지 투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로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트 질감도 경쟁 SUV와 비교해도 꽤 우위에 있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데요.

시트 포지션 자체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 타고 내릴 때의 불편함도 적고 안락함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2열 공간은 카시트를 설치해도 앞좌석과의 간섭이 없을 정도로 넉넉한 모습을 보입니다.

2열 리클라이닝 각도도 뒤로 꽤나 눕혀져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공간이 제공되는데요.

바닥의 턱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라 가운데 좌석의 승객도 불편함이 적을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커버를 닫아 놓으면 태양광을 잘 차단시켜 실내가 뜨겁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트렁크는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기본 645L로 기존보다 23L가 늘어났는데요.

하이브리드는 가솔린보다 소폭 좁은 639L의 적재 공간이 기본 제공됩니다. 2열시트는 플랫한 각도로 폴딩되어 차박도 가능한 공간으로 확장되는데요.

다만 트렁크 커버가 딱딱한 편은 아니라서 바닥에 별도 지지 작업을 한 후 커버 위에 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13마력 높아진 투싼 1.6 가솔린의 성능은?

오늘 시승한 모델은 투싼 1.6 터보 가솔린입니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13마력 높아진 193마력이며 최대토크는 27.0kg.m입니다.

복합 연비는 12.2km/L로 17인치 휠과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복합 연비가 동일 조건에서 17.4km/L라서 연비 효율에서 확실히 차이를 보이는데요.

꼭 하이브리드가 답은 아니기에 가솔린 모델도 충분히 매력있는 모습입니다.

실내 공간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주행 성능은 어떻게 설명됐을까?

항목 디 올 뉴 투싼 1.6 터보 가솔린 엔진 1.6L 가솔린 터보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7.0kg.m 변속기 8단 자동 기존 대비 출력 +13마력 기존 4세대 투싼 1.6 터보에는 7단 DCT가 적용됐지만 신형에서는 이를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했습니다.

덕분에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합니다만 연비 위주의 세팅으로 변속 타이밍이 길다 느껴지는데요. 스포츠 모드로 변경 시 조금 더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풀체인지가 단순히 디자인과 공간만 바뀐 것도 아닙니다. 앞 서스펜션과 차체가 연결되는 부분의 강성을 높였고 뒤쪽 서스펜션을 지지하는 차체 하부 구조도 보강했습니다.

여기에 튜닝 범위를 넓힌 신형 서스펜션 밸브까지 적용됐습니다.

엔진 마운트의 유체 구조를 개선하고 변속기 마운트에는 듀얼 스토퍼도 적용했는데 이런 부분들은 출력이나 화면 크기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변화는 아니지만 실제로 시동을 걸고 가속하고 노면을 지나갈 때 차량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실제 시승코스는 고속도로 주행과 국도 코스로 구성되어 투싼 풀체인지의 특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장 크게 다가오는 변화는 스티어링 휠의 감도가 확실히 무거워지면서 묵직함에서 오는 안정감이 높아졌다는 것인데요.

여러 신규 부품의 적용과 세팅의 차이로 이전 투싼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최근 그랜저, 아반떼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고 있는데 사실 여건이 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투싼 풀체인지도 이번에 가솔린 모델만을 경험했지만 앞서 두 모델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능 격차를 느꼈던 것을 생각하면 투싼 하이브리드 역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는데요.

주행 성능은 어떻게 설명됐을까?

가격에 관해 무엇이 공개됐을까?

4.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아반떼 신형의 가격도 오른 만큼 투싼 풀체인지의 가격도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실 아반떼도 그랬지만 앞선 모델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와 편의기능의 차이를 보이며 급을 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당연히 투싼도 이전의 투싼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가격의 메리트가 높아야할테지만 실제로 만나 본 투싼 가솔린은 형인 싼타페의 주행감과 크기에 가까운 모습으로 가격 상승도 일정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인 성향과 상황에 맞춰 선택한 후 트림과 추가 옵션을 잘 조율하여 차량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포까지의 시승행사를 통해서 국도와 고속도로에서의 투싼 가솔린 모델의 특성을 느껴보았습니다.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그리고 풍부한 편의장비까지 구성되면서 이전 세대보다 훨씬 매력이 짙어진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날은 테크데이도 같이 진행되어 미리 신기술이 적용된 부분을 알아본 후 차량을 경험할 수 있어 더 투싼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 중에 패밀리 SUV로 싼타페는 너무 크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신형 투싼은 꼭 실물을 마주하여 공간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별 시승으로 일상에서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제대로 풀체인지를 이룬 투싼 신형을 만나보았는데 여러분들은 신형 어떻게 보시나요?

가격에 관해 무엇이 공개됐을까?
핵심 정리
  • 특히 이번 가솔린 투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단순히 출력이 높아졌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7단 DCT 대신 8단 자동변속기 를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 이전 세대보다 낮은 저항계수인 0.30Cd입니다.
  • 실내 컬러는 블랙 모노톤과 머드 그레이/도브 그레이 투톤, 블랙/샌드베이지 투톤, 블랙/인레이 소일 브라운 패키지로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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